미국의 인터네트 소프트웨어업체인 네트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즈社가 법정에 서게 됐다.
美 「뉴욕 타임스」紙는 최근 중소규모 소프트웨어업체인 엘크 인더스트리즈社가 네트스케이프를 특허침해 혐의로 제소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마이애미 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엘크는 네트스케이프의 웹(WWW) 브라우저인 내비게이터가 자사의 특허기술을 불법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엘크는 법원에 내비게이터 사용금지 명령을 내릴것을 요구하는 한편 손해보상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엘크의 주장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면 오디오 저장 및 전송소프트웨어와관련,1천9백78개의 특허를 갖고 있는 이 업체는 내비게이터를 통해 사용자들이 오디오클립을 전송받은 만큼 네트스케이프로부터 로열티를 받을 수 있게된다.
한편 이에 대해 네트스케이프측은 대책을 강구중이라고만 밝혔다.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