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I.다우기술.쓰리소프트, 멀티공공DB용 표준SW공급한다

한국통신이 추진하는 멀티미디어 공공데이터베이스(DB)개발용 표준 소프트웨어 공급자로 한국에이아이소프트·다우기술·쓰리소프트등 3사 컨소시움이 최종 결정됐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에이어이소프트·다우기술·쓰리소프트 3사 컨소시움은 최근 한국통신이 실시한 멀티미디어 공공DB개발용 표준 소프트웨어 공개입찰에서 10여개 경쟁 컨소시움을 물리치고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인터네트웹서버·정보검색엔진(IRS)등 3개 분야 공급자로 최종 낙찰됐다.

3사 컨소시움의 소프트웨어 공급 내역을 보면 한국에이아이소프트는 인포믹스사의 객체관계형DBMS 「일러스트러」,다우기술은 네트스케이프사의웹서버 「커머스 서버」,쓰리소프트는 배리티사의 IRS 「토픽스」등으로모두 미국회사 제품이다.이가운데 「일러스트러」와 「토픽스」는 최근 한글화가 완료됐다.

이번에 선정된 3종의 소프트웨어는 한국통신이 7월부터 개발에 착수해서오는 97년9월부터 보급에 나서게 될 10 종의 멀티미디어 공공DB 개발용 플랫폼으로 사용된다.

이에앞서 한국통신은 지난 6일부터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3사 제품 규격을기반으로 하는 멀티미디어 공공DB개발 제안서 접수에 나섰으며 6월까지 공공DB개발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소프트웨어 가운데 「일러스트러」는 객체형DBMS와업계표준 관계형DBMS의 장점을 통합한 객체관계형DBMS로서 「데이터블레이드」라는 데이터 확장기능을 갖고 있다.

또 「커머스 서버」는 인터네트용 HPPT프로토콜을 지원하며 모든 클라이언트와 통신할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으며 「토픽스」는 전문(FulText)에 대한 색인과 검색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서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