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대표:유승삼)가 「윈도95」환경에서 작업효율을 향상시킬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마이크로소프트 한글내추럴키보드」를개발, 이달부터 본격 시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한글내추럴키보드는 자판을 양쪽으로 분리해 타이핑할 때 편안한 손목자세를 유지할 수 있고 키보드를 양쪽으로 균등하게 분배함으로써 손가락을 뻗치지 않아도 키패드를 누를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제품은 또 손목받침을 키보드와 일체형으로 부착시킴으로써 사용자의 피로감을 덜게했고 키패드 레이아웃과 숫자자판의 위치설정 및 키보드색과 외형 등에도 인체공학적 요소를 반영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이제품 개발에 앞서 18개월동안 시장조사·인체공학연구·유용성 테스트등을 거쳐 그동안 표준 1백1키 제품에서 나타나는 손·손목·어깨근육 등의 피로감 현상을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한글내추럴키보드 설치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윈도3.1이상의 운영체제와 2MB이상의 하드디스크 여유공간이 필요하다.
<남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