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네트 월드와이드웹(www)용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싸이버텍홀딩스·한일정보통신·두산정보통신 등
올초 국내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선보인 웹 보안 시스템이 인터네트 및 인트
라네트 구축 열기 확산에 힘입어 본격적인 시장형성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이에따라 관련 업체들은 올해 웹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가 당초 예상
보다 50%이상 1백50억∼2백5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영업 및 기술지원
인력 보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싸이버텍홀딩스(대표 김상배)는 이스라엘 체크포인트사의 「파이어월1」을
지난해 12월 발표해 웹 보안시스템 공급에 나선 이후 지금까지 20여 개의 대
리점과 30여 고객을 확보했으며 현재 40여 곳과 추가 구매상담 활동을 벌이
고 있다.
한일정보통신(대표 김윤철)도 지난달 미국 TSI사의 「건틀릿」 발표와
함께 5개 대리점을 확보하고 20여개사와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
적인 시장공세에 나서고 있다.
<함종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