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전자(주)(대표 오봉환)가 캡션(자막)기능을 대폭 강화한 비디오CD플레
이어 「캡션맥스1.5」를 개발, 이번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캡션맥스」는 자체 개발한 CCFE(Closed Caption For Education)기능이
포함된 디지털 동화상압축재생기(MPEG)로 캡션기능이 내장된 비디오CD영화나
비디오를 감상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CCFE란 MPEG에 규정된 캡션을 활용하는 기술로 당초 청각장애자를 위해 비
디오나 영화의 대화내용을 화면에 출력한 것이었지만 최근에는 외국어 학습
용 멀티미디어 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캡션맥스」는 영화의 대화내용 전문을 출력해주는 기능은 물론 주요문장
을 해설해주는 기능, 수어와 관용어 해설기능, 원하는 장면 검색기능, 구간
반복기능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해 외국어 학습용으로 적합하다.
특히 제품에 20만단어가 수록된 전자사전이 포함돼 있어 영화감상중 모르
는 단어가 나타났을 때 즉시 찾아볼 수 있다.
이밖에 캡션내용을 신속하게 찾아볼 수 있는 검색기능과 감상한 마지막 장
면을 기록한 위치저장기능 포함돼 있어 일정한 시간을 정해 외국어를 배우려
는 PC사용자들에게 유용하다.
가산은 「캡션맥스」에 CCFE용 캡션 비디오CD 타이틀 2장과 영화대사를 담
은 카세트 테이프 1장, 자습서용 영화대본 1장 등이 포함된 「무비잉글리시
」 1세트를 기본으로 포함시켜 패키지형태로 판매중이다. 소비자가격은 9만
원. 문의:(0343)200114
<남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