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STEPI)는 향후 5년안에 부상하게 될 유망기술에 대한 비전제시와 중소기업 기술고도화 방안,대학연구 활성화 방안 ,새로운 과학기술 문화창달,과학기술동향분석 등 5개 과제를 내년도 중·장기기획 연구과제로 수행할 계획이다.
13일 STEPI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97년 사업계획서를 과기처에 제출하고 총 3백92억원에 달하는 예산배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안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해 조세·금융지원제도의 개선과 공공부문의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연구하고 대학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대학의 연구개발 현황 및 통계자료등을 수집,분석하기로 했으며 새로운 과학기술문화창달을 위해 대학·기업·출연연 중심으로 연구문화를 비교,검토하기로 했다.
또 정책결정과정에서 국민참여확대방안등 기술의 사회적 평가를 실시하며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식을 조사로 했으며 과학기술정책동향지 및 과학기술정책발간등을 통한 과학기술동향을 분석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유망기술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크리티컬 테크롤로지의 도출과 기초연구정책 및 거대과학정책을 병행,수립키로 했다.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는 선진국형 창조적 연구개발체제의 구축과 연구개발사업의 생산성증대,특화분야 육성을 위한 주요 분야별 발전전략 제시를 위해 이같은 중·장기 기획연구과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서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