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13일 중소규모 기업과 조직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도록 설계한 그룹웨어 소프트웨어 「한컴그룹웨어96」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한컴그룹웨어96」는 한글과컴퓨터가 그룹웨어시장에 본격진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주)나눔기술과 공동으로 개발해온 제품으로서 유닉스 서버엔진에 「한글」시리즈 및 인터넷지원 기능 클라이언트 프로그램들을 확장할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
이제품은 또 그룹웨어 부문 외에 경험이 없는 중소기업환경에서 사용할수있도록 샌터 클라라오퍼레이션(SCO)사의 「오픈서버」유닉스와 오라클사의 「오라클7워크그룹」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등 서버솔류션을 함께 포함시켰다.
「한컴그릅웨어96」의 그룹웨어 부문 기능으로는 전자우편·전자게시판·전자회의·양식(서식)관리·전자결재·문서관리를 비롯 각종 업무관리(MIS)기능 기본 모둘과 팩스서버·전자음성사서함(VMS)서버·인터넷우편중계기·정보검색시스템·보안관리 등 클라이언트 지원 기능이 선택 사양으로제공된다.
이번에 발표된 「한컴그룹웨어96」은 유닉스환경에서만 실행되는데 한글과컴퓨터는 내달부터 노벨의 「네트웨어」버전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NT」버전을 잇따라 내놓을 예정이다.
<서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