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이동통신(대표 崔武鎔)은 부산시 연제구 거제동에 첨단정보통신장비를갖춘 자체사옥을 마련, 13일 입주했다.
지난 94년 11월 착공하여 총 공사비 2백60억원을 들여 1년 8개월만에 완공한 거제동 부일이동통신 사옥은 대지 9백여평, 연면적 4천3백여평 규모의 지하4층 지상11층 건물이다.
부산·경남지역 015무선호출 서비스업체로 출발한 부일이동통신은 지난해9월 부터 PC통신 아이즈서비스를 실시하고 부산·경남지역 CT-2사업권 획득에 나서는 등 종합정보통신회사로서 기반을 다지고 있는데 창사 3년만에 건립한 새사옥에는 무선호출 교환시설을 비롯 PC통신 및 위성통신설비 등 첨단정보통신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부일이동통신은 또 지역정보화와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새사옥에80석 규모의 PC통신 및 인터네트 교육장을 설치했으며 2백석 규모의 공연장을 지하 1층에 마련해 소규모 콘서트나 시사회 등 문화예술을 위한 공간도마련했다.
한편 부일이동통신은 이번 새사옥 입주로 그동안 범일동과 거제동으로 양분되어 있던 무선호출과 PC통신의 조직을 한군데로 통합해 업무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경대표전화는 (051)850-0015
<부산=윤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