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니웰사와 합작으로 설립된 LG하니웰(대표 권태웅)은 국내 BAS시장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선발업체. 한국통신연구지원단 건물을 시작으로 여의도 증권타운 7개 건물과 대전시청, 고속철도 천안역사, LG대치빌딩의 IBS설계용역을 수행했다.
LG하니웰은 IBS사업을 오는 2000년대 주요 전략사업의 하나로 선정, 미국하니웰과 일본 야마다케 하니웰사 등 빌딩자동화 선발업체들과의 기술제휴를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미래 건축환경분야의 자문을 위해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의 건축물 연구센터팀과 세계적인 권위자인 하트코프박사와 기술자문계약을 체결, 공동으로 LG대치빌딩의 IBS구축에 나서고 있다.
LG하니웰은 또 정보통신분야의 자문을 위해 미국 AT&T사와 통신전문 자문회사인 COMSUL사등과 기술자문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스템 국산화에도 주력, 연구소에서 자체개발한 「SMARTCENTRAL」과 「HICENTRAL」 그리고 CCTV 등을 10여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에는 주력 시스템과 CCTV관련제품의 ISO9001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주력시스템의 하나인 「HICENTRAL」은 경북대 기술연구소와 산학협동으로20여억원의 개발비를 투입, 2년만에 독자개발한 시스템으로 신뢰성공학의 석학인 워싱턴대 카우퍼교수로부터 컨설팅을 받아 시스템을 설계했다.
이 시스템은 이더넷에 TCP/IP(산업용프로토콜)를 채용하고 10Mbps의 고속데이터전송속도를 실현, 관제점과 데이터요구량이 증가해도 통신상의 병목현상없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향후 통합 인텔리젼트빌딩시스템으로까지 확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현장제어기로 기존 보드형에 비해 입출력구성이 쉬우며 가격부담이낮고 대당 72관제점을 수용할 수 있는 모듈형DDC(Direct Digital Controller)를 채용, 중앙감시반이 고장나도 현장기기들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