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 IBS 업체별 전략..포스데이타

IBS통합솔루션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는 포스데이타(대표 장문현)는 계열사인 포스코개발(건설)·포스콘(BAS)·포스에이씨(건축컨설팅) 등과 지능형빌딩시스템(IBS)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정을 맺고 IBS시장 공략에 나서고있다.

지난해 1백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에는 2백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백여명의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컨설팅·설계·감리 등 서비스부문과 OA·TC·BA 등 솔루션분야로 나눠 사업에 나서고 있는 포스데이타는 국내 최첨단 빌딩인 포스코센터의 시스템 구축경험을 바탕으로 BA에서 IBS로 급진전되고 있는 시장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특히 자사의 특징에 맞게 컨설팅과 OA, TC분야에 사업을 집중하고 BA부문은 계열사인 포스콘의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킨다는 전략이다.

포스데이타는 현재 확보된 건설업·금융업·제조업의 레퍼런스 사이트를다른 업종까지 확대, 업종별로 대표적인 레퍼런스 사이트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일본의 IBS전문업체인 NTTI(NTT International)사와기술협력을 맺고 있으며 OA부문의 통합솔루션인 「마이포스」개발 등을 통해마이크로소프트사 등과 기술협력을 맺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 포스콘센터에 공급한 IBS통합 OA시스템인 MIPOS(Multimedia Integrared Posco Office System)은 문서처리·정보자료센터·근무지원등 인텔리전트빌딩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업무를 24시간 내내 처리할 수 있는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포스데이타는 시스템 통합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IBS시장을 공략한다는방침아래 89년 회사출범부터 IBS에 대한 기술도입을 추진, 지난해 9월에는 3등급 인텔리전트빌딩인 포스코 경영센터의 IBS구축을 완료한데 이어 올해는상업은행 본점과 한국주택공사의 분당 신사옥 IBS프로젝트를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