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김택호)은 지난해 1백50억원의 매출을 올린 BAS입변도사업에서 탈피, 전문분야인 SI가 바탕이 된 국산 시스템 개발과 함께 독자적인 IBS모델링작업을 적극 추진, 올해는 2백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지하철 관련 IBS의 수주에 이어 최근 73억원규모의 한국경제신문 IBS을 수주한 현대정보기술은 전분야에 걸쳐 전문인력을 대거 확보, 통합솔루션 공급업체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독자적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주력, 교환기와 MOD-TAP(통합배선) 그리고 엔도버(BA)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광파일·SI·공조/전력/조명 제어소프트웨어·CATV·그룹웨어 관리소프트웨어 등의 개발을 완료, 이를 시스템에 적용하고 있으며 올 연말경에는 독자모델의 BAS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정보기술은 지난해 IBS전문인력을 대거 스카웃한데 이어 추가로 20여명을 충원, 올해말까지 전문인력의 수를 1백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정보기술은 오는 2천년대 IBS시장의 50%이상을 점유, 정보서비스회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에 따라 미국 Syska & Hennessy사와 ESA사등 컨설팅전문업체와 미국의 오토메트릭스(AM)사 등과 BAS관련 기술제휴를맺고 있다.
현대는 올해부터 동남아지역 입찰에 참가하는 것을 비롯 선발업체들의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 올 연말까지 50억원을 해외시장에서 수주하고 내년에는이를 20%이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현대정보기술은 오는 99년 준공예정인 총 건평 8만평규모의 서울 강남구역삼동 현대산업개발 사옥에 그동안 자사가 축적한 기술을 총동원, 국내 제일의 IBS를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