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당초 1개월간 한시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던 「냉장고 후불제」를 2개월 연장·실시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우전자는 지난달 15일부터 실시한 「냉장고 후불제」가 소비자들로부터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판매량이 전월 대비 2배인 7만4천대로 늘어나자 이 제도를 냉장고 성수기인 7월 중순까지 2개월 더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우전자는 5월부터 냉장고 성수기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작년 동기대비 51%(4만9천대)의 성장율을 보이는 등 냉장고 후불제로 인한 판매 증대효과가최소한 40∼50%는 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과가 있을 경우새로운 냉장고 판매방식으로 정착시킬 것을 검토하고 있다.
<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