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배경음악 사업 본격화

(주)선진(대표 남대현)이 배경음악 공급사업을 본격화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4월 배경음악 배급 전문업체인 美 AEI社와 라이센스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사내에 BGM(Back Ground Music)사업부를 구성하고배경음악 공급사업을 준비해온 결과 최근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고 15일밝혔다.

배경음악 공급사업은 호텔·음식점·백화점·병원·은행·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위성 및 방송을 활용하거나 테이프·CD 등의 형태로 매장 및 사업장분위기에 맞는 배경음악을 제공하고 월별 서비스료를 받는 것으로 이미 미주와 유럽지역에서 한창 각광받고 있다.

선진은 현재 美 AEI社에서 제작한 소프트웨어를 단순 공급하는 수준이지만오는 98년까지는 소프트웨어를 직접 제작하는 한편 홍콩과 일본에 진출한 AEI관련사와의 협조를 통해 위성 및 방송채널을 활용한 국제적인음악공급과 함께 음반유통시장에 진출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선진은 국내가요에 대한 저작권 확보를 당면과제로 설정, 늦어도 내년 중반부터는 국내가요 서비스도 시작할 방침이다.

<이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