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프로그램 하이라이트> 18,19일

숨겨진 생물의 세계 「프레스크 섬을 찾아」(채널29 CTN 19일 오전 10시)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생태보호지역인 프레스크섬, 그 자연의 신비를 따라 떠나본다. 천혜의 자연을 간직하고 있는 프레스크섬은 미국과 캐나다 국경지대를 따라 위치한 에리호수의 작은 육지로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해류작용에 의해 수천년동안 모래가 쌓여 형성됐으며 암초를 따라 1년에 8씩그 영토가 확장돼 왔다. 프레스크섬에 서식하는 아메리카 휘파람새, 흰 꼬리사슴을 비롯 사시나무, 야생 정향나무, 엉겅퀴 등 다양한 동식물의 세계를소개하고 프레스크섬의 안타까운 자연파괴실태를 살펴본다.

로얄 박스 「위그노 교도들」(채널37 A&C 18일 밤 10시30분)베를린에서 부자 은행가의 아들로 태어나 오페라 작곡가로 파리에서 활약하던 마이어베어는 1836년 「위그노 교도」의 대성공으로 프랑스 그랜드 오페라를 제대로 이룩한 인물이 되면서 전 유럽과 미국 오페라의 왕으로 군림했다. 이 작품의 원래 내용은 프랑스 영화 「여왕 마고」에서 다루었던 1572년 8월 24일 성 바톨로메 축일 전야의 신교도 학살 사건이다. 영화에서는 발로와의 왕비가 되는 마고, 즉 마르거리트의 얘기를 그렸지만 이 작품에서는신교도 귀족 라울 드 낭지스와 가톨릭 처녀 발랑틴의 비극적인 사랑을 주제로 했다.

전여옥의 현장 35 「출근전쟁, 지옥철」(채널35 GTV 19일 오후 3시40분)지난 2월 지하철 협박범으로 체포, 3년 구형을 언도받고 현재 막노동판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모씨를 찾아가 그가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던 사연을듣고 지난 3월 경인선·경수선을 이용, 서울로 출퇴근하는 승객중 6명이 전동차의 지연운행에 대해 손해배상을 요구하며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사건의 전모를 파헤쳐본다. 그리고 지하철공사·철도청·도시철도공사 세 곳에서 제각각의 운영과 전동차 진행방식으로 서울과 수도권의 지하철을 관할하고 있는 분리운영 실태를 샅샅이 파헤침으로써 지하철운영의 허와 실을 짚어본다.

명품따라 세계기행 「독일이 세계를 정복한 또 하나의 방법」(채널34 동아TV 19일 오후 4시20분)

기업의 전통을 기술개발에 두고 있는 헨켈 공장을 방문해서 헨켈의 탄생을직접 지켜본다. 헨켈은 특수합금을 개발해 자체적으로 만든 것으로 2천여 종류를 생산하고 있다. 그 절반은 주방용 칼이고 나머지는 가위·레저용 다용도칼 등이 있다. 칼날은 거의 손으로 작업을 하며 50번 정도의 반복 공정을거쳐야만이 하나의 헨켈로 태어날 수 있다. 특히 날은 양면을 반복적으로 갈아주기 때문에 수명은 반영구적이라고 한다.

뿌리를 찾아서 「서울 팔판동의 유래, 강릉 김씨」(채널28 TTN 18일 5시)매년 추분날 경주에서는 신라 김씨의 주관으로 신라왕릉제를 거행한다. 그러나 이중 태종무열왕릉제를 지내는 이들은 신라 김씨가 아닌 강릉 김씨다.

이는 신라 김씨가 태종무열왕계와 원성왕계로 나뉘는데 태종무열왕의 셋째아들 문왕의 5세손이 강릉 김씨의 시조 김주원인 까닭이다. 강릉 김씨는 고려조에 6대 귀족의 하나로 3대에 걸쳐 8시랑평장사를 배출하였으며 금오신화를저술한 매월당 김시습이 유명하고 8판서를 배출, 지금의 서울 팔판동의 유래가 되기도 했다.

이숙영의 비하인드 신 「긴급구조 911의 제작현장을 찾아」(채널25 Q채널18일 밤 7시30분)

이번 시간에는 실제위기 상황을 다룬 프로그램 「긴급구조 911」의 제작현장을 찾아간다. 이 프로의 기획자이자 제작자이기도 한 아널드 샤피로를 만나 제작배경과 이 프로를 만든 목적에 대해 듣고, 추락장면 연출 모습도 볼수 있다. 「긴급구조 911」의 이번주 내용은 텍사스에서 놀러온 10대소년들이 1백피트나 되는 낭떠러지에서 굴러떨어져 크게 부상을 당한 3년전 사건을재현하는 것이다. 또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스턴트맨을 만나보고그들의 멋진 스턴트 연기 장면을 지켜본다.

HBS 시네마천국 「원폭의 히로시마」(채널19 HBS 19일 오후 5시50분)제2차 세계대전의 전세가 일본에 점차 불리하게 기울어질 무렵, 미국은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하기로 결정한다. 일본인 요시와 결혼한 미국인 샐리는 임신을 한채 남편을 전쟁터로 보내고 시댁식구들과 함께 살고 있는데 미국인이라는 이유로 시누이 토요를 비롯한 시댁 식구들로부터 심한 냉대를 받는다. 그러던 어느 토요일, 샐리가 토요의 아들 마사를 돌보며 집에있는 동안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지고 도시 전체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캐치원 시네피아 「스페셜 리스트」(채널31 캐치원 18일 밤 10시)CIA소속 폭파전문 요원 레이먼드는 동료 네드의 잔인성에 분개하고 네드는레이먼드의 고발로 실직한다. 전문 살인청부업자가 된 레이먼드는 마이애미의 한 여인 메이로부터 살인을 의뢰받는다. 어릴적 갱단에 의해 잔인하게 부모를 잃은 미모의 금발 여인 메이는 비밀리에 레이먼드와 연락을 취하며 원수를 갚기 위해 제스스로 호랑이 굴로 들어간다. 갱두목 조와 그의 아들 토머스는 마이애미 비치에서 파티를 벌이고 요염한 드레스 차림의 메이는 곧토머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