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이 중소기업에 지원하고 있는 각종 정책자금의 연체이자율이 올하반기부터 현행 18%수준에서 16%수준으로 인하된다. 또 특허권과 소프트웨어등 각종 지적재산권을 담보로 하는 기술담보제도가 3.4분기중 실시된다.
중소기업청은 16일 중기청 회의실에서 이우영 청장 주재로 제3차 중소기업금융지원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하반기 업무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중소기업은행은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에 대해 신용여신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특허권과 소프트웨어 등 각종 지적재산권을 담보로 하는기술담보제도를 3.4분기중에 실시하고 국민은행과 대동은행·동남은행 등도신기술사업자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협의회에서는 중소기업의 구조개선사업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제조업으로 제한되어 있는 지원업종범위에 유통업과 제조업관련 서비스업까지 넓히고 추가하고 자금지원범위도 현재의 시설자금지원에서 운전자금지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김성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