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대표 유기범)이 통신 기능을 강화한 PC 12개 모델을 다음달 초대거 출시한다.
대우통신은 최근 PC의 새로운 개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통신기능을 대폭 보강하기 위해 PC통신 천리안매직콜의 에뮬레이터와 인터네트 웹 브라우저를 기본으로 탑재한 인터넷 전용 펜티엄 PC인 「코러스인터넷(가칭)」12개 모델을 일제히 시판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대우통신 PC사업의 주력제품이 될 「코러스 인터넷」은 특히 국내 특허를 취득하고 현재 해외특허에 출원중인 「윈도95 비정상종료 방지기능」을탑재했으며 인터넷에서 영어단어를 검색할 수 있는 영한사전기능을 제공하고있다.
또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전화나 팩스가 걸려오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면서 전화의 자동응답기능과 팩스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능도 내장됐다. 한편 대우통신은 다음달 중에 3차원 가속기를 장착한 제품과 CATV를 수신할수 있는 PC를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무선통신기능을 채용한제품도 선보일 방침이다.
<이균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