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종합전기기기 전시회(SIEF `96)가 20일부터 5일동안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린다.
통상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공업진흥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한국종합전시장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에서 총 1백2개사가 참가, 발전분야를 비롯 송전·변전·배전 및 동력제어 등과 관련한 첨단 신기술 및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지난 94년부터 격년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유일의 종합 전기기기전시회로서 시장개방을 목전에 두고 있는 국내 전기기기 산업의 기술력을 해외에 홍보하고 선진 각국의 첨단 기술 및 정보를 습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지난 94년에 비해 출품업체수나 규모면에서 크게 늘어나 전시회 기간동안 10만여명이 관람, 1억달러 이상의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예상된다.
전시회 기간인 22일에는 전기신기술 발표회도 있을 예정인데 △중전기기산업의 정책방향 △발전설비제어기술 개발동향 △광응용관련기술 △초전도한류기 관련기술 △전기자동차 개발현황 △765㎸송전기술 현황과 전망 △지중배전선로 준공검사 신기술 △800㎸ GIS용 모델차단부 개발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박영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