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일께 케이블TV 시청가구가 1백만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케이블TV업계가 대대적인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20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김재기)에 따르면 현재 90여만가구의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는 케이블TV업계는 한달뒤인 내달 20일께 1백만 시청가구가 돌파할 것으로 예상돼 이 시기를 전후해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케이블TV업계는 이를 위해 각 지역 종합유선방송국(SO)과 프로그램공급업체(PP)별로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과 사은행사를 벌이는 한편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유명가수와 가입자 수만명을 초청, 대대적인 이벤트 행사를 개최할예정이다.
한편 협회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한국정보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서울 라마다 르네상스호텔 3층 다이아몬드볼룸에서 「무선케이블TV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미국·캐나다 등 선진국에서 보급되고있는 무선케이블(Wireless CableTelevision)방식인 MMDS방식과 LMDS방식이소개된다.
〈조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