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 (대표 손욱)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훈만들기」 행사를 펼쳐 주목을 끌고 있다.
삼성전관 수원공장 한사랑 메아리 운동의 일환으로 펼쳐지고 있는 이 행사는 한국문화예술 초대작가인 서예가 우암(宇岩) 윤신행氏를 초청, 사내식당에서 직접 가훈을 제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행사는 삼성전관이 비용전액을 부담해 수원공장 기혼남성의 80%에 이르는 1천1백여명의 신청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데 제작된 가훈의 전시효과까지있어 직접 신청하지 않은 미혼 여사원들까지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신청자가 예상을 훨씬 넘어서는 바람에 작가 윤신행씨는 집에서까지 제작을 연장하게 됐고, 소식을 들은 서울 본사와 부산공장에서까지 신청방법을문의하는 등 전사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이 회사 수원공장 이정화 이사는 『가족 중심의 가치관이 사라져 가고 가족간 혹은 개인들이 마음의 중심을 잃고 있어 삶의 지침이보다 절실히 필요한 때에 이번 가훈 만들기 행사는 가정에 대한 관심을 다시한번 갖게 하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취지를설명했다.
<유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