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업계, 미국에 특허등록 급증

삼성전자, LG전자 등 우리나라 대기업들의 미국 특허등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16일 무공 워싱턴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미국 특허상표국(US PTO)이최근 발표한 95년 세계 주요기업의 미국 특허등록 실적중 삼성전자는 지난해4백23건의 특허를 등록해 21위를, LG전자는 1백73건의 특허를 등록해 53위를 각각 차지했다.

貿公은 미국과 일본기업들의 경우 지난해 특허등록 실적이 94년에 비해감소했거나 현상유지 수준에 그친 반면 국내 대기업들의 특허등록은 꾸준한증가세를 보여 한국의 기술발전 전망이 밝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김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