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인터네트 관련 소프트웨어중 가장 많이 출시된 것중 하나가 HTML에디터이다. 홈페이지를 만드는 데 필수적인 도구가 되는 HTML에디터는 초기에는 단순히 HTML에 필요한 태그를 간편하게 입력할 수 있는 수준이었으나최근 워드프로세서처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발표한 「인터네트 어시스턴트 포 워드」는 현재까지출시된 HTML 에디터중 사용자에게 가장 친숙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인터네트 어시스턴트 포 워드」는 윈도 95환경에서 한글 워드 95와 함께쓰인다.이를 한글 워드 95와 함께 설치하고 HTML 에디터로 사용할 수 있는방법은 두가지다. 하나는 워드 자체 파일 형식인 「.doc」형식으로 작성해웹에서 워드뷰어를 이용,문서를 그대로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다른하나는 HTML문서로 작성하는 것이다.
「인터네트 어시스턴트 포 워드」는 HTML 2.0 규격의 기능을 모두 지원해,워드에서 테이블, 글꼴 크기, 이미지 크기, 배경화면 등을 지정하면 그대로HTML태그로 변환시켜 준다.또 문서상에서 문자열이 좌우로 움직이는 마키문자, 이미지 위에 문자를 겹쳐서 표현하는 워터마크,동화상, 배경음 등을 워드 문서내에서 작성해 곧바로 HTML로 변환시킬수 있다.
하이퍼링크 기능도 개선돼 브라우저를 사용하지 않고서도 인터네트 어시스턴트 내에서 직접 하이퍼링크 상태를 테스트 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큰 특징이다.
인터네트 어시스턴트 한글버전은 천리안, 하이텔등 PC통신의 마이크로소프트 포럼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구정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