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전자, 전용기용 보급형 CNC 개발

한국산업전자(대표 박광순)는 최근 CNC기본기능 외에 복합가공사이클링 등고난도 가공기능을 갖추고 있는 전용기용 보급형 CNC(컴퓨터 수치제어)장치를 개발하고 6월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산전이 이번에 개발한 제품(모델명 시스템 200C)은 표면실장기술(SMT)을 이용한 부품 절감 및 LCD 채용으로 조작패널을 소형화하는 등 초저가격을실현했으며 32비트 고속 CPU를 장착, 고기능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이제품은 표준 래더(Ladder)를 내장함으로써 인터페이스가 간편함은 물론 모드에 의한 메뉴 선택방식과 AC/DC 모터를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설계, 작업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이 제품은 원터치 수행기능과 더블 키 입력방식을 채용, 조작이 간편하며 기본 메모리 용량을 대폭 확장(2백60m)하고 3.5인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를 장착함으로써 프로그램 저장 및 관리가 용이하도록 했다고 한국산전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