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가스 시설물관리를 위한 지리정보시스템(GIS) 시범사업에 들어간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시설물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이달말까지 GIS업체로부터 제안서를 접수하고 향후 약 14개월의 기간동안 시설물관리 모델을 구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는 약 2억4천만원규모의 예산으로 PC용 시설물관리스템을 구축하되 서울근교 반경 10km 이내 범위의 지역을 대상으로 지하가스배관의 효율적 관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스공사는 이미 이달 중순 엘지소프트웨어·캐드랜드·삼성오피스시스템·컨트롤 기술정보·시원정보시스템·인하대등 6개 대학및 사업자에게 참여를 요청하고 사업설명회를 마쳤다.
한국가스공사는 오는 27일 제안서를 마감하고 사업자를 결정, 이를 공사의실무자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이 시범사업에서 도출된 결과를 통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