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교양

유태인과 아랍인 전통

*다큐멘터리 세계「이스라엘 아이들」(EBS 밤 8시)이스라엘 안에 존재하는 다른 민족 구성원들이 조화롭게 동화되어 살면서도자기네의 전통을 살려 나가는 모습을 소개한다. 베두인족은 아랍계로서 오랜 전통을 가진 민족이다. 베두인족의 문화에 관해서 아이들은 박물관에 있는 유물들을 통해 배운다. 유태인 아이들은 이스라엘 성경시대의 전통적인명절인 「수코쓰」를 축하하고 기념한다. 한편 아랍인들은 아이들에게 코란에도 나와 있는 올리브 나무와 관련된 전통을 가르친다.

심양에 부는 한국열풍

*세계는 지금「중국 요녕성에 부는 한국 적응훈련 바람」(KBS1 밤 10시)동북 3성의 중심지인 심양에는 한국 열풍이 불고 있다. 심양은 중국에서4번째로 큰 도시이자 조선족들의 한국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이다. 심양시중심가인 서탑가에는 매일 새벽 2백∼3백여명이 몰리는 인력시장이 열리는데 이중 많은 사람들이 조선족으로 이들의 꿈은 언젠가 꼭 한국에 진출해서 목돈을 손에 쥐는 것이다. 92년 한중수교 이후 불어닥친 한국행 바람은 이들을거의 무작정 농촌에서 도시로 몰려들게 한 것이다.

드라마

늦은 귀가로 말다툼

*달콤한 인생(MBC 오전 9시)

혜옥과 함께 있다가 늦게 귀가를 한 순호는 따지는 지숙과 말다툼을 한다.

다음날 순호는 혜옥과 함께 시장을 보러가는데 양념가게 주인이 의사였던 순호를 알아보고 인사를 하는데 위기를 겨우 모면한다. 한편 상민은 퇴근 후정화의 가게로 가지만 정화는 상민이 있는 앞에서 유과장과 저녁식사 약속을하고 발끈한 상민은 치원을 데리고 나가버린다.

"조광조가 임금" 소문

*조광조(KBS2 밤 9시 45분)

조광조의 측근들은 적이 많아지는 것을 두려워하고 조광조에게 조금씩 추진할 것을 말하지만 조광조는 이를 두려워 하지않고 다시 공신록의 개정을추진한다. 조광조에 대한 중종의 신임은 날로 더해 세상에는 조광조가 임금이 될거라는 소문이 퍼져나가고, 조광조가 올린 공신록 개정을 본 중종은 너무 많이 빠뜨렸다는 이유로 화가나 다시 올리라하고...

"분가하면 순금 속량시키겠다"

*만강(SBS 밤 9시 50분)

명서는 순금이를 볼 때마다 양반과 천민으로 계급을 갈라 놓은 사람이 미워진다고 한다. 명서는 자신이 훗날 분가하면 순금을 속량시켜줘 자식들에게는 천민의 설움을 주지 않게 하겠다고 한다. 순금은 명서의 따뜻한 마음에감동한다. 사또를 찾아갔던 김생원은 이방으로부터 달서와 춘심의 관계를 듣고 충격을 받아 휘청인다. 곧장 집으로 돌아온 김생원은 달서와 명서를 불러앉히지만 달서가 회오의 눈물을 흘리자 김생원은 크게 꾸짖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