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원과 통상산업부는 수입선다변화 추가해제방침을 당초 계획대로실시할 경우 곧 상당한 수입촉발 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이 계획을 수정할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통산부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하반기부터 실시할 예정이었던수입선다변화품목의 추가 해제계획을 완전 무효화할 경우 OECD 가입 과관련, 이해당사국으로부터의 거센 반발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고 다변화해제대상을 당초 계획보다 크게 축소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 추가로 해제될 다변화품목은 수입수요가 적은 자본재품목을 중심으로 10개 품목 내외가 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