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 컴퓨터잡지들은 6월호에서 인터넷과 컴맹 탈출 가이드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담았다.
컴퓨터 프로그래머를 위한 프로그램전문지 「MSJ」는 「테크에드 96코리아」 세미나를 특집주제로 준비했다.
이번 특집은 테크에드96 코리아기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주요내용을 인터네트와 OLE, 데이터관리 등 6개부문으로 나누어 심도있게 분석했다.
최신 프로그래밍 기술을 분석하는 집중분석코너에서는 ActiveX 도큐먼트오브젝트 개발법과 컴포넌트 SW의 디자인문제를 OLE와 COM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아울러 MS 익스체인지 서버와 인트라네트, LG전자의 심포니 멀티넷 등다양한 화제거리를 선보인다.
「컴퓨터와 커뮤니케이션」은 유닉스진영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윈도NT를 기획특집으로 마련했다.
이번 특집에서는 94년 대비 3백70% 성장한 윈도NT의 가능성과 제품군,구축사례를 심도있게 취재했다. 또 정영석 두산정보통신 이사 인터뷰와 본격적인 추진단계에 진입한 초고속정보통신망,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아이디어업종을 취재한 틈새시장을 찾아라 등 다채로운 내용의 기사가 제공된다.
특히 45년 역사를 갖고 있는 삼성출판사에서 컴퓨터활용지 「월간 HOWpc」를 창간했다. 이 잡지는 대학생과 2,30대 직장인을 주독자층으로 한다.
창간특집으로는 「PC활용 테크레벨 진단테스트」를 기획했다. 국내 정상급컴퓨터전문가들이 2개월에 걸쳐 기획한 이번 특집에서는 모든 컴퓨터 사용자가 자신의 컴퓨터실력을 진단해볼 수 있는 테스트 페이퍼를 제공했다. 아울러 컴맹을 탈피할 수 있는 5단계 가이드를 제시해 컴퓨터실력을 증진시킬 수있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넷특집으로는 「사이버문화」의 현주소를 진단했으며 소자본 소인력으로통신상에서 할 수 있는 뉴비즈니스를 기획취재했다.
이외에도 무한창고 보물찾기, 베스트분석, 팁 보따리, Q&A 등 PC매니아를 위한 다채로운 읽을거리가 마련돼있다.
게임전문지인 「게임챔프」는 기획기사로 「차세대 불법 소프트의 현주소」와 격투게임의 커맨드 연구를 준비했다. 이번 기획에서는 세계화되는 불법복사 소프트웨어의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또 출시예정인 버추어 파이터 3의 최신 화면을 공개하며 「제로 디바이드2」와 「탑건」 등 최신게임의최신 소식을 취재했다.
PC활용지 「PC라인」은 「인터넷 홈페이지만들기」를 특집으로 마련했다. 이번 특집에서는 홈페이지 기초다지기와 전문가가 추천하는 홈페이지 등www서비스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홈페이지에 관한 흥미로운 기사거리를 제공한다.
또 기획특집으로는 펜티엄PC조립하기를 마련했다. 이 코너에서는 자신만의 PC를 조립코자하는 독자들이 반드시 알아야할 부품에 대한 정보와 PC조립시 유념해야할 유용한 정보를 준비했다.
리뷰 코너에서는 일본어 전자사전 「마이니찌 일본어사전」과 HDD의 속도를 제공하는 「아바타」, 멀티미디어 통합 VGA카드 「오스카II」 등의제품의 성능을 조사했다.
이외에도 펜티엄 메인보드 15종의 벤치마크테스트와 「사설BBS」의 세계등 다양한 읽을 거리를 제시한다.
<이규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