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대표 정장호)이 인도에 교환기 합작사를 설립한다.
LG정보통신은 22일 인도의 정보통신기기 제조업체인 에스코트커뮤니케이션사와 교환기 생산 및 판매에 관한 합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정보통신의 인도 통신시장 진출은 지난 1월 나래이동통신과 인도의 무선호출·주파수공용통신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LG정보통신과 에스코트사는 오는 8월 합작법인을 설립, 소용량 교환기인스타렉스-VSP와 스타렉스-IMS 등을 우선 공급하고 향후 대용량 교환기인 스타렉스-TX1과 무선가입자망(WLL) 장비도 공급키로 했다.
에스코트사는 농어촌용 교환기, 키폰 등을 생산하는 인도의 정보통신 전문제조업체로 현재 이 부분에 20% 정도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최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