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 한국이통 부산지역 CDMA시스템 공급

현대전자(대표 정몽헌)가 한국이동통신의 부산지역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이동전화 시스템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현대전자은 31일 한국이동통신과 부산지역 CDMA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현대전자가 공급하게될 물량은 교환시스템(MSC)증설분을 비롯,기지국 제어장비(BSC) 7개시스템, 기지국(BTS) 76개 시스템 등 총 4백억원 규모다.

현재전자와 한국이통은 이달부터 시스템 설치 작업에 착수, 안정화와 최종인수 시험을 거쳐 오는 9월부터 부산지역에 CDMA상용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최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