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정보통신망을 이용한 멀티미디어 원격 화상교육시스템이 국내에서처음으로 개발된다.
신원I&C(대표 신동철)는 숭실대학교(총장 김성진)와 공동으로 원격화상교육시스템인 「LOD(Lecture On Demand)시스템을 개발키로 하고 최근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신원I&C가 숭실대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시스템은 정보통신부의 96년도 초고속응용기술 개발과제중의 하나로 신원I&C의 전문인력과 숭실대 교수진 20여명이 참여, 97년 4월말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교육 및 강의 내용이 문자 영상 음성 화상 등으로 제공되고실시간 학습, 예습및 복습, 반복학습 등이 가능하다.
LOD시스템 개발 책임자인 숭실대 오해석 교수는 『이 시스템의 개발과실용화로 가상대학을 구현할 수 있어 교육분야의 일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구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