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중국)=뉴스바이트】미국 휴렛패커드(HP)社가 최근 중국 상하이푸동 신개발지역에 있는 자유무역지대에 잉크젯 프린터공장을 완공, 가동에들어갔다.
HP가 밝힌 바에 따르면 총 2천9백만달러가 투입된 이 공장은 올 연말까지월 8만대규모의 잉크젯 프린터를 생산하고 향후 1∼2년안에 월 20만대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여기서 생산된 제품중 30% 정도는 당분간 내수용으로 충당되며 앞으로는대부분 수출될 예정이다.
HP의 안토니오 피레츠 잉크젯 생산담당 부사장은 상하이 프린터공장이 아·태지역에서는 두번째로 중요한 공장으로 이 지역의 생산기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HP의 중국법인은 지난해 프린터시장에서 3억7천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번 상하이공장이 완전가동되면 연간 1억달러의 매출을 더 올릴 수 있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