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유럽 특허청은 앞으로 특허업무 전산화와 온라인 서비스 사업 분야의 상호교류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1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독일 뮌헨에서 개막된 제3차 한·유럽특허청장 회의에서 정해주 특허청장과 코베르 유럽 특허청장은 특허행정 전산화 사업, 특허정보자료교환, 국제무대에서의 상호공조 방안 등을 폭 넓게협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특히 유럽 특허청은 유럽 특허정보가 수록된 CD롬을 한국특허청에 제공,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양청은 산업재산권 관련 정보자료 교환을 실무적으로 논의하기위한 전산전문가 회의 개최에 합의, 제1차 회의를 올해안에 서울에서 개최키로 했다.
특허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가 유럽 특허청의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보장받게 됨에 따라 특허업무 전산화 사업이 보다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전망된다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