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가 교통·관광 지리정보시스템(GIS)개발에 나선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시는 98년 1월 구축완료를 목표로 부산시 전역의 기존 수치지도를 공유하는 시 전역의 교통·관광 GIS 구축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자 선정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을 위해 부산시는1차년도에 약 4억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 市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 및 각종 국제행사 대비는 물론 전국 관광자원의 인터넷 서비스도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부산시는 내년 1월부터 관광지리정보의 관련부서에 대한 서비스를 시작하며 2차년도인 98년 1월까지는 교통지리정보의 대민서비스까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이 GIS개발계획에는 GIS SW엔진 개발방법 및 GIS엔진과 인터넷연계방법·지리정보 저장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부산광역시가 구축할 교통·관광 GIS는 교통DB 관리 관광DB 관리 정보통합관리 대민서비스를 각각 제공한다.
부산시는 이 계획과 사업자선정을 기존 진행 중인 부산광역시의 도시정보시스템(UIS) 구축 시범사업 계획과 상호 연계시켜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