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문화의 달 기념식

제8회 정보문화상 시상식을 겸한 제9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이 3일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이수성 국무총리, 이석채 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한 정보통신 학계 및 업계 관계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진일 정보문화센터 사무총장의 정보문화의 달 행사에관한 경과보고에 이어 이수성 총리의 치사가 있었다.

기념식에 이어 열린 정보문화상 시상식에서는 우리나라 국방정보화를 위해힘써온 국군 제1363부대(국군 기무사)가 대통령상인 정보문화 대상의 영예를안았다.

또 국무총리상인 정보문화진흥상은 한국통신 초고속통신추진본부 이경준종합계획국장이, 정보문화기술상은 핸디소프트의 안영경 사장이 각각 수상했다.

정보문화교육상에는 강원도 내촌초등학교 김광해 교사와 신일고등학교 김효원교사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보문화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장과 부상 1천만원,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장과 부상 3백만원이 수여됐으며 수상자전원에게는 해외시찰의 기회가 부여된다.

한편 올해 정보문화의 달에는 「멀티미디어와 생활」을 주제로 3일부터 월말까지 총 66건 1백17개의 정보화 관련 시연·전시·강연·학술 등 다양한행사가 전국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최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