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경] 정보문화상 수상자 공적사항

<정보문화 대상>

국군 제1363부대 이재규 정보통신단장

정보문화대상을 수상한 국군 제1363부대는 정보통신단을 창설,종합정보통신망,통합광파일시스템,사무자동화 시스템등 군업무 전산화에 기여한 공로가높이 평가됐다.

특히 군 통신망을 기존 중앙집중시스템에서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으로 개편하고 LAN과 WAN 등 종합전산통신망을 구축,이를 군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비롯해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워드프로세서·이미지시스템간의 상호 연동기술을 개발,운용하는 등 군업무 전산화와 과학화를 이룩했다는 평가다.

또한 PC·전산통신·주전산기·근무시설에 대한 종합운영체계를 구축하고전산운용자격제도 도입,전 부대원의 전산 마인드와 전산 운용능력을 크게 높이는 등 조직적·체계적으로 정보화를 추진함으로써 21세기형 국방 전산화의틀을 마련했다.

특히 국방 정보화 기술을 통해 국가정보화의 기반이 되는 정보기술 발전과정보문화 보급에 적극 공헌했다는 점이 심사과정에서 높게 평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정보문화 진흥상>

이경준(한국통신 초고속통신추진본부 종합계획국장)

10여년간 국내 정보통신분야에 종사하면서 정보통신 기술개발 보급,초고속정보통신 기반구축사업에 참여,멀티미디어 정보통신 서비스 개발과 보급에힘써왔다.93년부터는 국내 최대규모의 연구개발사업인 HAN/B-ISDN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국제 디지털 음향 및 영상 표준화회의(DAVIC) 서울 총회를 유치,선진국과 멀티미디어 협력사업을 이끌어왔다.

또 한·일간 45Mbps 전용라인을 확보,정보엑스포 96 행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정보문화기술상>

안영경(핸디소프트 대표이사)

91년 핸디소프트를 창업,첨단 정보기술과 제품을 개발,보급함으로써 외국제품의 국내시장 잠식을 막았다는 점이 인정돼 정보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국내 기업이 개발한 본격적인 그룹웨어인 「핸디*오피스」는 일본 야마이찌정보시스템(YIS)사가 분석한 세계7대 그룹웨어 제품 평가에서 종합 2위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국산 그룹웨어로는 처음으로 일본에 수출하는 개가를 올려 국내 SW산업의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윈도즈용 워드프로세서인 「핸디*아리랑」은 13만여 카피가 보급되는등 국내 정보문화 저변 확대에 공헌했다.

<정보문화 교육상>

김광해(강원도 내촌초등학교 교사)

지난해 3월 원격교육시범학교로 지정된 강원도 내촌초등학교의 연구주임교사로 국내 처음으로 원격화상교육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원격 화상교육에 알맞는 교수·학습 자료와 원격화상 교수 및 학습방법의 고안,적용했으며 PC통신망에 교육정보자료실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등 교육정보화 기반 조성에 기여했다.

교육부 및 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멀티미디어 DB자료 구축사업과 원격 초등교육 시범사업의 평가 분석 연구 등에 참여했다.

김효원(신일고등학교 교사)

초중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한국컴퓨터교사 연구회와 정보교육연구회 회장,교육소프트웨어진흥센터 교육담당 이사등으로 활동하면서 시·군 초중등교사들의 컴퓨터 활용 능력 향상에 애써 왔다.또 다양한 교육용 소프트웨어의 개발및 보급과 학생들의 컴퓨터 특별활동 지원등 컴퓨터교육과 청소년들의 정보화 인식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학습 프로그램인 「캡 스터디」,정신지체아동을 위한 「알아봅시다」,통신용 학습프로그램인 「통신학교선생님」등이 김교사가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