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이 정보화관련 범죄에 대해 효율적인 수사체제 구축을 위해 3일「정보범죄대책본부(본부장 안강민 중수부장)」를 본격 발족 시켰다.
3일 대검찰청은 급속한 정보화의 진전으로 컴퓨터 해킹, 악성 컴퓨터바이러스 제작·배포 등 컴퓨터범죄 및 정보화 관련 범죄가 빈발하고 있어 이에대한 효율적인 수사체제 구축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판단에따라 정보범죄대책본부를 발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정보범죄 대책본부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하고 수사기획관,검찰연구관 1명, 수사관 2명, 수사요원 6명으로 발족·운영되며 앞으로 인원 및 기구를 점차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또 즉각적이고 효율적인 수사를 위해 인터넷 전용회선과 근거리통신망(LAN)을 구축했으며, 워크스테이션을 비롯, 각종 컴퓨터 장비 및 소프트웨어를갖추었다.
<구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