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매전략실 박신용 상무
제조업에 있어서 중소기업의 역할은 매우 주요하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완제품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요인은 바로 중소기업에서 생산하고 있는 부품의 품질,생산성 등에 의하여 좌우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종래 중소기업을 대기업 하청업체로서의 주종관계로 보는 시각에서,이제는 한배를탄 공동운명체로서의 상호본완적인 상생관계로 인식을 바꾸어야 한다.
대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이나,지금 우리 종소기업은 인력,기술,자금,판로등 여러 측면에서 그 구조가 취약하여 경쟁력이 크게 강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종소기업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도 WTO체제 출범에 따라 무한경쟁 시대에 접어 들었으며, 탈냉전 다극화에 의한 지역별 블럭화가 가속화 되어가고있다.
이러한 환경변화는 대기업은 물론 종소기업도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기업은 중소기업과 지식과 기술을 상호보완하는 협력관계를 유지하여야하며 정부는 중소기업의 육성정책,제도보완,인프라구축을하는데 대기업과 역할분담을 하는등 중소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정부,금융기관,대기업등의 외부지원이 필요하다. 그리고 지원방향도 보호,육성의 중심에서 벗어나 자율과 경쟁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고,궁극적으로는 자생격을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이러한 취지에서 삼성은 협력회사의 경쟁력강화에 초점을 두고 시혜성 지원보다는 고기물잡느 방법을 알려주는 경영노하우 전수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의 4가지 난제의 극복을 위하여 물품대금 100% 현금결재,무이자 자금지원,신용지급보증의 금융지원과 기술개발지원,인력개발지원,인력양성지원,경영지원을 시행해오 있으며,[OPEN & FAIR][10 & 10]정책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발적 참여와 개선의지를 요구하고 있다. 해태진츨을 도와 판로에서 대기업 위존도를 낮추고 스스로 시장도 확보한 능력도 키워주고 있다.
그러나 정부,금융기관,대기업등의 외부적 지원이 중소기업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해결책의 전부가 될 수는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중소기업 스스로의 자체적인 노력이다. 중소기업은 경영자의 기업의 정신을 발휘하여 代를잇는 가업으로 전승시키려는 장인정신이 필요하며,또한 기술 개발 투자를 강화하고 생산자동화를 통한 생산성향상 및 품질혁신을 도며해야한다. 또 동일유사업종의 종소기업을 소그룹단위로 제휴하여 시너지효과를 발휘하는 제도적장치를 마련한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국제화에 대비하여 인재 육성 및소비가 있은 곳에서의 생산체제를 준비해야하며, 중소기업의 협력회사인 2차VENDOR 지도육성엥도 노력해야 할 것이다.
중소기업 스스로의 자생격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구적 노력, 이러한 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선별지원,정부와금융기관의 외부환경조성 등이 한데어우러때 중소기업의 발전 및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NEW PARTNERSHIP 형성,더 나아가 국가경쟁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