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도 ATM교환방식과 프레임릴레이 등 통신관련 최신 기술을 적용한인터넷 서비스가 본격 등장했다.
(주)한솔텔레컴(대표 소진화)은 5일 개통하는 인터넷서비스 「아이비네트(IVYNet)」에 국내 최초로 ATM교환방식과 프레임릴레이 기술을 채용했다고밝혔다.
한솔텔레컴은 ATM교환방식과 프레임릴레이 기술 도입을 위해 미국의 인터넷서비스 업체인 PSINet와 기술제휴를 맺었다.
「아이비네트」에 적용된 기술은 국제회선을 통해 날로 폭증하고 있는 인터넷 이용량를 가장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동화상·그래픽·음성 등을 혼합,대규모의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있는게 특징이다.
한솔측은 이서비스의 개시로 기존의 라우터 방식 보다 훨신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전송,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용선의 대역폭 조정기능을 활용,하나의 전용선을 인터넷망과 기업망으로 구분해 사용함으로서 가상 사설망 서비스등을 제공할수 있으며 기업의 규모·통신환경·이용 목적 등에 적합하게 월드와이드웹(WWW),전자우편,뉴스수신 및 가상사설망 등의 대역폭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네트워크의적체 현상을 최소화할수 있다.
한솔텔레컴은 「아이비네트」의 신뢰성과 보안성을 높이기위해 24시간 고객지원 데스크를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개인 사용자를 위한 「아이비네트」 서비스는 전국적인 망이 구축되는 오는 9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장윤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