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캐슬러 탠덤 아태 지역사장

『탠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을 계기로 중대형컴퓨터의 운영체제를 다양한 하는 한편 그동안 밉스칩 만을 탑재해온 중대형컴퓨터에 인텔 칩을 탑재할 계획입니다.』

탠덤이 올해부터 본격 사업에 나선 의사결정시스템(DSS) 소개차 내한한캐슬러 탠덤 아태지역사장은 탠덤의 중대형컴퓨터 사업 방향 전환을 설명하면서 『현재 윈도NT를 탑재한 중형컴퓨터의 비중은 얼마 않되나 오는2000년경 오픈 환경에서 윈도NT의 비중은 50%에 달할 전망』이라면서 탠덤은이같은 추세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요 중대형컴퓨터업체들이 상호 전략적 제휴를 맺어 CPU는 물론운영체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것을 감안, 탠덤도 밉스칩 만을 고집하지않고 인텔칩을 적극적으로 중대형컴퓨터에 탑재키로 했다.

『지난해 한국탠덤컴퓨터를 설립한 이후 한국에서의 탠덤 인지도가 크게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최근 한국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전산사고를 계기로 무정지시스템인 탠덤의 「히말라야」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지고 있어 올해 한국시장 매출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캐슬러씨는 말했다.

캐슬러씨는 또 『탠덤은 최근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DSS지원용 데이타하우징 사업을 한국에서 본격 추진, 토탈 솔류션업체로의 변신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이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