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AFP聯合】지난 3월로 끝난 92회계연도에 1백11개 일본 통신회사들의 외형이 전년보다 17.8% 늘어난 10조2백70억엔(95억달러)에 달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일본 우정성이 최근 발표했다.
우정성은 95회계연도의 이동전화기 매출이 2조3천7백70억엔으로 전년보다71.4% 늘어난 것이 이들 통신회사의 외형 신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96회계연도에는 이동전화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47.8% 늘어난 3조5천1백30억엔에 달하고 전체 외형은 12.4%가 증가한 11조2천6백60억엔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우정성은 이에 따라 통신산업의 매출액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비중이 94회계연도의 1.79%에서 95회계연도에는 2.08%로 상승했으며 올 회계연도에는 2.27%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