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고 중소기업의 기술수준을한단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 3개년계획」을 수립, 내년부터99년까지 3년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중기청은 7일 21세기 고도기술 산업사회에 중소기업이 순조롭게 진입하기위해서는 현재 선진국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한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수준을앞으로 3년안에 2분의1 순준까지 끌어 올리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 기술개발자금 2천4백원을 조성해 우선 내년에 5백억의 예산을 배정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중기청은 앞으로 3년간 중점 추진할 기술개발과제로 공정개선,설비개량 등생산현장에서 애로를 겪고 있는 개별특성기술과 향후 유망기술로 판단되는일렉트로스,메카트로닉스 등 7개 기술군에 속하는 연구개발형 실용기술, 이업종간 융합화기술를 비롯한 이업종복합기술로 분류해 기술개발과제당 최고1억원까지 지원, 2천개의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