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산 컴퓨터·무선 통신기기의 국내 유입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3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대만,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등 동남아 지역으로 부터 수입된 정보통신기기는 전년대비 44% 증가한 10억9천만달러로 나타났다.
특히 컴퓨터의 경우 지난해 컴퓨터 총수입액의 70.3% 인 8억7천9백만달러가 동남아 산인 것으로 밝혀져 94년의 56%, 93년의 53%에비해 무려 17% 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주파수 공용통신(TRS)용 단말기, 발신전용휴대전화(CT-2)용 단말기 등 차세대 무선통신기기류의 동남아 제품 수입도 꾸준히증가,지난해 1억7천만달러가 수입돼 무선기기 총수입액의 13.8%를 기록했다.
<모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