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아키다에 신설하는 액정디스플레이(LCD)공장에 두께 0.7mm 유리기판용 제조설비를 도입한다고 「日經産業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NEC는 기존 LCD라인에서는 이미 두께 0.5mm을 생산하고 있지만 새 공장은 55x65cm의 대형 기판을 채용하는 데다 데스크톱PC 모니터용LCD의 경우는 유리 두께가 얇지 않아도 무방하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
55x65cm의 대형 기판은 노트북PC에 사용하는 12.1인치형 LCD를 6장 생산할수 있다.그러나 유리 면적이 커지면 유리가 휘어지는 정도도 커져 결과적으로 수율이 떨어진다. 현재 노트북PC용 LCD의 유리두께는 0.7mm가 표준으로 NEC에서는 새 라인이 0.7mm용이면 충분하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또 55x65cm 유리기판에서는 데스크톱 PC용 모니터로 사용하는 15인치형 LCD를 4장 생산할 수 있다. NEC는 휴대할 필요가 없는 데스크톱의 경우 LCD의경량화가 문제되지 않기 때문에 유리두께 1.1mm로 대응할 계획이다.
NEC는 현재 NEC가고시마에 30x35cm와 36x46cm 유리기판을 사용한 라인, NEC아키다에 37x47cm라인등 3개 라인을 갖고 있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