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교양

식스길상어 근접촬영

*다큐멘터리의 세계「사파리 해양탐험」(EBS 밤 8시)사파리 해양탐험팀은 식스 길 상어를 찾아 나선다. 깊숙히 잠수한 탐험대에 의해 발견된 거대한 몸집의 호흡구 여섯개가 달린 원시생물 상어를 가깝게 접근해 얼마동안 아슬아슬한 시간을 가지며 관찰한다. 식용으로 친숙한새우가 갖고 있는 진기한 특성을 알려준다. 사파리 팀의 수잔은 새우잡이 배에 올라타, 새우잡이 저인망에서 올라온 다양한 생물을 접해본다.원격 조정되는 로봇으로 탐험해보는 시간이다. 로봇을 물안으로 내려놓는 힘든 작업에서부터 로봇이 바닷속에서 벌리는 놀라운 기능을 보여준다.

미국맥주와 자존심싸움

*세계는 지금「WTO선택 독일맥주의 생존전략」(KBS1 밤 10시)맥주의 본고장 독일에서는 대량 생산체제를 갖추고 국내시장에 진출한 미국과의 맥주 전쟁을 치르고 있다. 독일 맥주의 자존심을 지켜내는 비결은 무엇인가? 전문인 양성을 위해 세계 최초로 맥주 대학을 세웠고 특이한 제조과정을 통해 독특한 맛을 간직하고 있다. 미국의 무역개방 압력에 맞서 맥주의 전통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독일 맥주의 생존전략을 알아본다.

베트남전 1,2세들 보상청구

*PD 수첩「총성없는 전쟁, 고엽제」(MBC 밤 11시)6월은 호국의 달, 현충일을 비롯하여 각종 행사들이 열리지만 참전용사들에게 호국의 달은 결코 반갑지 만은 않다. 베트남전 참전 이후 고엽제 후유증을 앓고 있던 1세들에 이어, 2세들이 국가를 상대로 지난 5월 30일 피해보상 청구 소송을 걸었다. 고엽제로 인해 병석에서 일생을 보내다 죽어간 아버지들, 그것도 모자라 고엽제의 그림자가 자신들까지도 뒤덮어 버렸다는 것이 소송의 이유이다.

드라마, 외화

"조광조의 시대 갔다"

*조광조(KBS2 밤 9시 45분)

백성들에게 둘러싸인 조광조를 보고 남양군에게 들은 말이 생각난 중종은화가나 대궐로 돌아오고 조정의 대신들은 조광조가 내리막길로 접어들었다며좋아한다. 조광조 역시 중종의 마음을 짐작하고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 중종은 희빈의 방으로 들어 홍경주를 불러들이고 중종의 마음을 눈치챈 홍경주는조광조의 대사헌 자리를 박탈하겠다는 중종에게 오히려 그냥두고 김식, 박훈등을 더 높은 자리를 주어 사람의 무리가 갈라지게 하라는 의견을 내놓고 중종은 그대로 들어준다.

다빈치 그림 3점 도난

*아카풀코 해변 수사대「대천사 가브리엘」(SBS 밤 12시)독일 과격파 신나치 정당의 배후 실권자인 「스타인홀츠」는 독일 내에 칠십여개나 되는 신나치 정당들을 연합하기 위해서는 뭔가 상징적인 계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4부작 패널화 작품인 「대천사」를 훔치기로 계획한다. 4부작 중 3개를 훔치는데 성공한 스타인홀츠는 마지막 한개를 마저 손에 넣으려고 하는데 마지막 한개가 「푸에르토 발라타」의 한 교회에 전시된다는 소식을 듣고 멕시코로 날아온다. 독일 정부로부터이 사실을 통보받은 아카풀코 수사대는 첨단 장비를 동원하여 스타인홀츠를저지하려 하지만 결국 마지막 패널화는 사라지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