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교양

*EBS 문화센터「장신구 만들기」(EBS 밤 7시 30분)노출의 계절! 여름이 시작되면 많은 여성분들이 장신구에 관심을 갖게 되고 또 필요로 하게 된다. 악세사리의 가격은 천차만별, 그러니 손쉽게 간단한 악세사리는 자기의 개성에 맞게 만들 수가 있다. 이번 시간에는 구슬 등을 조립하여 만들어 보는 조립 악세사리편으로 필요 공구는 금속가위, 구자말이, 집게이고 재료는 구슬, 나무, 금속재료, 본드, 낙시줄등이 필요하다.

*사람과 사람들「가수 현숙씨가 행복한 이유」(KBS1 밤 10시 15분)아버지 정광진씨는 5년전부터 심한 치매증상으로 고생하고 있고, 어머니김순애씨는 15년 전부터 거동을 거의 할 수 없는 심한 고혈압의 중풍증세를 보이고있다. 그런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가수 현숙씨는 요즘 너무바쁘게 살아가고있다. 방송출연, 군부대를 비롯한 각종 위문활동, 밤무대를 비롯한 가수로서의 생활전선에서 돌아오면 어린이가 되어 기다리고 있는 부모님의 수발을 감당해 내느라 24시간 쉴 틈이 없다. 3남3녀의 다섯째인 그녀가 결혼을 포기하고 가정의 행복을 떠받치며 자신을 희생하고있는 것이다.

드라마

*전원일기「동업자」(MBC 밤 7시 30분)

아침 일찍부터 하우스에서 일하던 일용은 응삼이 하우스에 오지 않고 논에서 일하고 있자 화를 낸다. 응삼은 모든 정성을 기울여 딸기 농사를 했지만막상 손에 들어온 돈이 없자 흥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일용네는내일 김회장이 오시면 드리라며 딸기를 용식모에게 갖다 준다. 이때 하우스 품삯을 주기위해 읍내에 돈을 찾으러 갔던 일용처는 소매치기를 당한다. 사전에 이야기도 없이 통장에서 돈을 인출할 수 있느냐는 응삼에게 일용은 손해보게 하지 않겠다며 동업관계를 깨끗이 청산하자고 한다.

*남자대탐험(SBS 밤 9시 50분)

아들이 태어나자 아버지는 환호성을 지르고 할아버지는 손자의 이름을 「강영웅」이라고 짓는다. 영웅의 돌날, 할아버지는 돈을 집으라고 재촉하지만영웅 모는 아들의 손에 슬며시 총을 집어준다. 하지만 영웅은 총을 잡은것이아니라 다만 여자의 손을 잡은 것 뿐,그때부터 영웅의 운명은 시작된다. 동네 짝궁 은지를 오랫동안 좋아한 영웅은 초등학교 6학년이 되자변성기에, 좀더 성숙한 기영이에게 질투심을 느낀다. 은지가 기영이하고만 어울리려고 하자 영웅은 아버지를 졸라 포경수술을 받는다.

오락, 쇼

*밤과 음악사이(KBS2 밤 11시)

「목욕탕집 남자들」에서 유난히 눈물을 잘 흘려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몽룡 윤다훈이 출연해 길고 길었던 무명 시절의 설움을 거쳐 유명 탤런트가되기까지의 얘기를 털어놓는다. 윤다훈이 연기자의 꿈을 키운 건 이미 중학교2학년부터였다. 아침 일찍 신문 배달을 한 돈을 모아 연기자 학원을 다닌 것이 연기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첫 걸음이었다. 그 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그는 직접 MBC를 찾아나섰다. 하지만 방송국 문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직접 방송국을 찾아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90도로 절을하던 어느 날 드디어 엑스트라로 출연할 기회를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