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프로그램 하이라이트> 13일

*세계의 레저「수상레저」(채널 28 TTN 오후 2시 30분)캘리포니아 하버타운 앞 바다 카리브해에서 다소 이색적인 바다속 상어 먹이주기를 즐긴다. 보기만 해도 무서운 상어에게 잠수하여 먹이를 주는 장면은 아찔하다. 카리브 해상에서 프린세스 유람선을 타고 선상에서 각종 게임을 즐긴다. 수중 에어로빅, 수중 배구, 탁구, 스킷슈팅 등 무궁무진한 게임을 즐기며 더할 수 없이 아름다운 바하마 제도를 항해하면 흥이절정에 달한다. 바하마 낫소에서 스노클링과 스쿠바를 즐기고 상어에게 먹이를 주기위해상어와 함께 잠수하며 마음껏 스릴을 느껴본다.

*향기가 있는 정원「레이스부채 부케」(채널 29 CTN 밤 6시 30분)초록의 계절, 6월의 신부를 빛낼 특별한 꽃장식을 소개한다. 레이스 부채를 이용한 여름용 신부부케로 소재는 레이스 부채와 여름철에 어울리는 금보수잎, 오로라알륨, 작약, 베어그라스, 조팝, 리시안샤크, 제비란등이 쓰인다. 먼저 물을 충분히 적신 오아시스에 꽃송이가 크고 활짝 핀작약을 중앙에꽂고 작약 옆으로는 조팝을 마치 폭포를 연상시키듯 밑으로흘러내리게 장식한다. 꽃을 꽂을 때는 부채의 2/3정도만 장식해야 레이스를 그대로 살릴 수있다.

*물리학의 세계「전기용량과 전위」(채널 26 다솜 오후 4시 30분)플랭크린의 전하와 전기력에 대한 이론을 살펴보면서 전위와 전기용량과의관계를 알아보면서 피뢰침의 원리와 축전기와의 관계성도 알아본다.1745년라이든 대학의 무센부룩 교수는 보통 우리가 쓰는 물로 전기 유체 용액을 만들려고 시도했다. 안드레 쿠니아스라는 친구가 조수로 일해주었는데, 물병안에 긴 못을 마개에 끼운 후 전기를 흐르게 했다. 조수가 물밖으로 끌어내려고 못을 잡았을 때 전기감전을 당했다. 그러나 무센부룩은 결코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다른 지원자를 찾아서 계속 연구를 했다.

*냉방용품전「각종 브랜드 냉방용품 판매」(채널 45 하이쇼핑 밤 10시)여름이 되면 꼭 구입해야 하는 각종 냉방용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참여하는 브랜드도 LG, 이탈리아 베커, 미국 GE, 신일, 일본 내셔날 등으로 다양하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상품을 고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선풍기는 최고 20%까지, 에어콘은 15%까지, 그리고 제습기나 냉풍기도 시중보다 할인된가격에 만날 수 있다. 카페나 호텔 등 천정에 설치되어 있는 씰링팬은 가정에서 여름 인테리어 상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이며 고급형과 보급형 2종류를 판매한다.

*팝스트리트43「클리프 리차드의 음악 소개」(채널 43 KMTV 밤 9시)60년대 내한공연으로 엄청난 인기를 실감케 해주었던 60년대 팝의 우상클리프 리차드의 곡중 대표곡이며 그가 주연한 영화 「The young ones」의 주제가로도 쓰인 「Summer holiday」와 「The young ones」를 소개한다. 10년전 6월 둘째주 빌보드 1위를 차지했던 곡인 Patti Labelle & MichaelMcDonald가 부른 「On my own」과 2위곡인 마돈나의 「Live to tell」이준비된다.

*부엌전쟁「고모와 김 진의 스타꿈꾸기」(채널 34 동아TV 오후 5시 20분)고모와 김 진은 스타를 꿈꾸며 CF조감독인 바하에게 엑스트라라도 시켜줄것을 부탁한다. 바하는 어렵다며 거절하지만 촬영당일 엑스트라 2명이 펑크를 내자 고모와 김 진을 급히 부르고, 그 둘은 쾌재를 부르며 온갖 단장을시작한다. 한껏 멋을 낸 고모와 김 진, 하지만 그들은 기다리고있는 배역은허름한 차림의 아저씨, 아줌마역이다. 어쩔 수 없이 촬영현장으로 간 고모와김 진은 밤늦도록 술을 잔뜩 마시고 인사불성이 되어 돌아온다.

*사랑과 슬픔의 여로(채널 22 DCN 밤 10시)

과학자인 월터는 비행기 내에서 우연히 옛 친구 조아킴의 형을 만나게 된다. 그들이 탄 비행기가 엔진 고장으로 사막에 불시착하여 서로 대화를 나누는 동안 월터는 20여년전의 기억이 새삼 몰려오는 것을 느낀다. 당시 월터는한나라는 여인과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사소한 오해로 임신까지 한 그녀와 헤어지게 되고 한나는 결국 조아킴과 결혼했던 것이다. 잊고 있었던 과거의 기억에 사로잡힌 월터는 조아킴을 만나러 가는 그의 형과 동행하지만 그들을기다리고 있던 것은 조아킴의 자살 소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