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자센터 AS체계 통합형태로 실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남부터미널 부근에 건설중인 국제전자센터의 애프터서비스체계는 통합구조로 확정됐다.

국제전자센터의 관리사인 서원유통(대표 박옥석)은 8일 올연말쯤에 완공될국제전자센터 이용고객의 AS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 입주업체들의 AS업무를 한곳에 모아 놓은 「통합AS센터」를 설립키로 하고 세부 실천계획에 따른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전자센터의 통합AS센터 운영은 고객이 국제전자센터 통합AS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나 PC통신으로 고장수리를 의뢰하면 입주업체 AS센터가 수리여부를 진단해 바로 처리해주거나 제조업체 AS센터로 이송해 처리해주는 2가지방법으로 추진되고 있다.

서원유통은 특히 고객에 대한 질높은 AS를 실현하기 위해 고객이 직접방문하거나 전화및 PC통신 등을 통해 고장수리를 의뢰하면 수리후 택배서비스까지 겸하는 「1회 의뢰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지방의 경우는 고객이 통합AS센터에 고장수리여부를 문의하면 고객의 인근AS센터지점을 알려주고 지점에서 수리후 택배해 주며 조립PC 등 자체 세트제품에 대해서는 국제전자센터 각층마다 마련된 상우회 중심의 AS센터를 통해고객의 요구를 처리해 주는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국제전자센터의 통합AS센터는 각 메이커 및 외산가전 수입업체 중심으로 10층에 10개의 센터가 위치하게 된다.

서원유통의 한 관계자는 『국제전자센터의 AS체계는 고객이 방문이나 전화·PC통신 등 한번만 연락을 주면 모든 것을 통합AS센터가 알아서 처리해 주는 시스템으로 소비자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