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용 SW개발업체인 열림기술(대표 김희수)이 인터넷으로 최대 1백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화상회의시스템을 개발했다.
열림기술은 최근 「오픈텔」이라는 이름으로 비디오 오버레이 보드, 27만화소의 고화질 CCD렌즈, 구동 드라이브 등 화상회의를 위한 필수적인 장비와 SW를 개발하고 이달 중순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486DX급 이상의 IBM 호환PC에서 지원되며 최근 각광을받고 있는 인터넷 상에서 최대 1백명까지 화상회의가 가능하며 LAN이나 WAN 등 전용 네트워크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
따라서 기존에 네트워크가 설치된 업체에서는 별도의 추가비용없이 이를간단하게 구축할 수 있는 이점이 있으며 특히 개인 소비자들도 모뎀을 통해일대일로 화상회의를 실현할 수 있다.
특히 미국 화이트파인사의 화상회의 응용 SW인 「큐씨미」가 기본으로탑재돼 모니터의 화면을 8개까지 분할, 회의 참가자들이 다각적으로 채팅할수 있으며 참가자들을 개별적으로 별도의 창에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화상회의가 가능하다.
열림기술은 『이 제품은 일반기업체나 재택근무자, 홈쇼핑, 원격교육, 고객관리, 방송 등 다방면에서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하고 『특히 가격이 설치비를 포함해 66만원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 (02)7844845
<이균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