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기디스크(MOD)를 이용해 금용기관이나 군사시설 등 각종 시설물의상태를 감시할 수 있는 디지털 보안장치가 국내 기술로 처음 개발됐다.
12일 (주)이스턴(대표 김명근)은 4년간 6억원의 개발비를 투입, 컴퓨터 기억장치인 광자기디스크를 기록매체로 활용해 선명도를 크게 높이고 관리가간편한 폐쇄회로 감시시스템 「MOD화상기록컴퓨터(모델명:SIR101)」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광자기디스크를 사용해 최대 1백18시간동안 영상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으며 2백만회이상 반복 녹화해도 화질의 손상이 없고 원하는 부분을컴퓨터 영상데이터로 추출해 PC상에서 검색할 수 있다.
또 컴팩트한 설계로 좁은 장소에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8개의 카메라를 설치,표준방식·알람·타이머 등 다양한 방식의 감시기능을 갖고 있다.
이밖에 타임 디렉토리검색기능과 무작위 추출 재생기능, 통제선터 컴퓨터와 RS232C 케이블을 이용한 원격제어기능 등 부가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남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