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MDS(대표 김현철)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아프터서비스 부문 강화에 나섰다.
8일 관련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독일의 MDS업체인 콘트론사와 대리점계약을 맺은 한국 MDS는 콘트론사의 전문기술인력을 지원받는 한편 자사 기술인력을 현지에 파견하는 등 아프터서비스 부문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한국MDS가 아프터서비스 부문을 강화키로 한 것은 지난달에만 자동차에 내장되는 마이크로칩 개발시 필요한 콘트론사의 마이크로 프로세서 에뮬레이터를 자동차3사와 부품업체에 4억원 가량 판매하는 등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있으나 아프터서비스는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따라서한국MDS는 콘트론사로부터 1억원 상당의 교환용 부품과 전문 기술인력을 지원받는 한편 국내 기술인력을 본사에 파견, 아프터서비스 강화에 나선 것이다.
동사의 김현철 사장은 『유저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판매 대리점에서 탈피하고 제조에 나서려면 기술축적이 필수적』이라며 『지속적으로 신기술 동향에 대한 자료수집과 함께 기술인력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힌다.
한편 MDS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시 필요한 장비로 특히 소 프트웨어 개발자에게 개발시간을 단축시키고 프로그램 이해와 기능확장에 큰 역할을 담당하는 계측기기이다.
<김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