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오창규)이 노트북PC의 제품군을 2원화한다.
한국IBM은 그동안 회사 임원이나 고급 사용자를 상대로 6∼7백만원대의고가 노트북PC 만을 판매해왔으나 최근 국내 노트북PC 시장이 활성화할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는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한 보급형 제품도 공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한국IBM은 이를위해 미국 본사가 공급하고 있는 노트북PC 중 3∼4백만원대의 「싱크패드300시리즈」 계열에서 국내에 공급할 보급형 제품을 선정키로 하고 현재 본사와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텔칩 대신 사이릭스칩을 채용한 초저가제품의 국내 공급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국IBM은 보급형 제품과 함께 고가제품군도 강화하기로 하고 이미국내 시장에 선보인 「TP755CV」 「TP755CDV」외에 이달부터 새로12.1인치 대형 TFT LCD 화면을 채용한 「TP760ED」를 공급할 방침이다.
<이균성 기자>